은은한 기타 이야기
기타의 톤에 압도당하다, 깁슨 J-45 빈티지 본문
안녕하세요 ~ 음악을 좋아하고 기타를 좋아하는 예찬입니다.
여러분들은 노래를 들으실 때 무엇을 가장 중요시 여기시나요?
노래의 가사, 멜로디, 가수의 음색, 가창력, 이 모든걸 종합한 곡의 완성도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이 모든걸 종합적으로 보는 편인데요, 멜로디가 좋아도 가사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없으면 좋아하지 않고
반대로 가사가 좋아도 그걸 전달하는 멜로디가 안 좋으면 잘 듣지 않는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래를 만든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가수의 음색 또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영향을 끼치겠죠?
그래서 저는 굳이 이중에 노래를 들을 때 중요시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하나만 뽑아 보라고 하면
가수의 음색을 뽑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좋은 노래가 탄생하고, 그 노래를 만든 사람이 전하고 싶었던
원색적인 의미가 빛을 바라겠지만 이 모든 것 중 하나만 고르라면 가수의 음색이 노래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
오늘 소개해 드릴 기타는 톤 하나로 기타 시장을 장악한 친구입니다.
정말 이 톤을 딱 듣자마자 드는 생각은 이 기타로 무엇을 연주해야 안 어울릴까.
이러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가지고 있는 사운드에서 정말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친구입니다.
정말 어떻게 이러한 톤을 구현했을까 대단하단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던 기타인데요,
바로 깁슨의 J-45 빈티지입니다.
보통 통기타들은 크게 기타의 브랜드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같은 목재를 사용하고 같은 바디 모양을 가지고 있어도 어떠한 브랜드가 만들었느냐에 따라
추구하는 사운드가 달라 기타의 소리 자체가 달라지는데요.
오늘 같이 볼 깁슨이라는 브랜드는 통기타 시장의 3대 브랜드라고 칭해질 만큼 긴 전통을 가지고 통기타의 역사와 함께해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깁슨이 추구하는 사운드는 조금 강력한 남성적인 느낌의 사운드인데요.
기타를 연주했을 때 미들 음역대가 강하게 뽑히고 기타의 땜핑감이 좋아 주로 거의 밴드나 무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한 느낌의 미들과 기타의 펀치 감이 좋아 그렇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이 같은 깁슨의 특성 때문에 깁슨 기타들은 조금 남성적이고 마초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깁슨 J-45 빈티지는 이러한 깁슨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는 조금 다르게 소리를 뽑아내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오늘 소개할 기타가 어떠한 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많이 궁금하실 거 같아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깁슨 J-45 빈티지의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4가지 소부류를 나눠서 설명을 드릴 거예요 ~
- 기타의 이름과 바디 설명
- 바디 스펙
- 연주 감
- 장단점
기타의 모든 부분을 다 리뷰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기타를 고르고 구매할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위주로
소부류를 나누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 기타의 이름과 바디 설명
먼저 깁슨의 J-45 빈티지에서 J란 기타의 바디 모양을 뜻하고 있습니다.
J란 점보 바디의 줄임말인데요, 간단하게 점보 바디는 기타의 바디 중 가장 큰 바디이며
깁슨을 상징하는 바디 모양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깁슨의 SJ-200, J-45등 깁슨의 유명한 모델들에는 점보 바디가 많이 사용되어
마틴 하면 OM,000 바디 테일러 하면 GA바디가 떠오르듯 깁슨 하면 점보 바디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깁슨을 대표하는 바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한번 점보 바디의 외관에 관하여 이야기해볼까요?
위의 사진은 깁슨의 가장 대표적인 점보 바디인 SJ 200 빈티지 썬 버스트 모델입니다.
보시다시피 점보 바디는 잘록한 허리 그리고 그와 다르게 위아래가 고르게 두툼한 바디 쉐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소개할 깁슨 J-45 빈티지 모델의 바디를 보시면 위에서 설명한 바디 모양과 조금 다른데?
라는 의문을 가지 실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오늘 소개할 기타인 깁슨 J-45 빈티지의 외관입니다.
맨 처음 점보 바디를 소개해 드릴 때 보여 드렸던 사진인 SJ-200 빈티지 썬 버스트 모델과 비교해 보시면
확연히 차이가 보이시겠지만
위의 SJ-200과는 다르게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 있지 않고
상체의 어깨 부분이 조금 급격하게 내려가 있는 모습이 우리가 알던 점보 바디와는 확연히 다르단 걸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담 깁슨 J-45의 바디는 무엇일까요?
바로 드레드넛 바디입니다.
드레드넛 바디는 기타에서도 점보 바디 다음으로 사이즈가 큰 바디로
원래라면 기타 바디의 어깨 부분이 위의 사진처럼 급격하게 내려가지 않고
바디의 아랫부분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깁슨 J-45의 바디 형태는 드레드넛 바디와는 조금 다르게
드레드넛 바디 중에서도 어깨가 조금 내려간 형태이지요?
이러한 바디를 드레드넛 바디 중에서도 Round shoulder 드레드넛 , Slope Shoulder 드레드넛 혹은 Traditional 드레드넛 바디라고 합니다.
이러한 바디 쉐잎은 사실 드레드넛 바디의 초창기 모습과 동일한데요 ~
1940년대 만들어진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이지만 지금까지도 초창기 드레드넛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마 초장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그때의 그 빈티지한 소리를 유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
그렇다면 드레드넛 바디에서는 어떠한 사운드가 표현될까요?
먼저 드레드넛 바디 같은 경우에는 바디의 울림통이 커 성량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 말은 소리의 전달력이 좋다는 것인데요 바디 자체의 울림이 좋아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있습니다.
스트로크 연주 시 부드럽게 큰 소리가 나 주로 스트로크 연주자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바디일 거 같지만
올라운더 유저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바디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바디의 사이즈가 조금 커 체구가 작은 분들에게는 조금 착용감이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저 역시 드레드넛 바디를 처음 안았을 때는 조금 묵직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드레드넛 바디를 사용하다 보니
조금 꽉 차는 착용감 또한 매력적이라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
- 바디 스펙
그렇다면 이제 기타에서 가장 중요한 바디 스펙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판엔 Thermally aged Red Spruce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일단 기타의 상판에 주로 쓰이는 스프루스 나무가 사용되어 있긴 한데
생소하실 수 있는 레드 스프루스가 사용되었고 앞에 붙어있는 관형사 구는 무슨 뜻일까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
앞에서부터 하나씩 풀어보자면 Thermally aged는 나무를 열에 건조시켜 에이징을 시켰다는 뜻입니다.
저 또한 에이징이 된 기타의 사운드를 더 좋아하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 또한 에이징 시킨 기타의 사운드를 더 좋아하고 찾고 있죠!
그렇다면 에이징을 시켰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기타란 악기는 목재 악기 이기 때문에 목재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에이징 이란 현상이 일어납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몸이 늙어가듯 목재 또한 몸이 변해 가는 것이죠!
그리고 흔히들 기타가 에이징이 되면 소리가 좋아진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요 ~
왜 에이징이 되면 기타의 소리가 좋아지는 걸까요?
에이징이 되는 과정에서 목재는 화학변화 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타의 나무에는 송진이 액처럼 조금씩 포진되어 있어요
눈에 띄지 않는 양이지만 미세한 양으로 기타의 상판, 측후판에 조금씩 포진되어 있는데요.
이 송진들은 처음엔 액처럼 진득한 액체 상태이지만
나무가 시간이 지나고 연주자가 기타를 연주하면서 송진이 점점 굳어 언젠가는 고체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호박 보석도 나무에 있는 송진이 굳어 나타난 현상이지요.
이렇듯 어느 순간 고체로 변한 송진이 외부의 충격으로 혹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파괴되는 변화를 겪을 때
우리는 기타의 소리가 무르익었다, 좋게 바뀐다, 에이징 된다 등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담 오늘 소개할 깁슨 J-45 빈티지 모델의 상판인 Thermally aged Red Spurce로 다시 돌아와 보면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는 외부의 충격을 발생시킴으로써
자연적인 에이징은 아니지만 빠른 시간 내에 나무의 화학변화를 일으켜 에이징을 시켰다.
즉, 상판에는 에이징이 되어 소리가 좋아진 레드 스프루스를 사용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J-45 빈티지 버전의 상판에 적용된 레드 스프루스는 어떠한 목재일까요?
기타의 상판에는 여러 종류의 스프루스가 많이 사용되지만,
아마 레드 스프루스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 생소한 나무 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레드 스프루스가 아닌 아디론닥 스프루스로 많이 들 알고 계실 텐데요,
레드 스프루스는 기타 상판의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한다는 아디론닥 스프루스의 다른 이름입니다.
기타의 상판에 적합한 목재가 되기 위해서는 아주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먼저 기타의 성량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기타의 울림이 좋아야 하는데
울림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기타의 상판에 적용된 음향목이 가벼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타에 달려있는 장력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상판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아야 하는데
그에 딱 부합하는 나무가 아디론닥 스프루스 즉 레드 스프루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아디론닥 스프루스/레드 스프루스는 세계 2차 대전 후 많은 양이 벌목되어
이제는 벌목금지로 구하기가 어렵고 가격이 상당히 고가가 되었습니다.
기타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겐 큰 아쉬운 부분일 수밖에 없죠.
저 또한 이렇게 좋은 목재를 이제는 구하기 어려워 연주해보기 어렵다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
음색적으로 레드 스프루스를 한번 봐보자면 기타의 상판으로 주로 많이 사용되는
시트카 스프루스 보다 성량과 음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훨씬 크고 깁니다.
그렇다 보니 소리의 전달력과 음의 정확성 또한 올라가고 목재 자체가 시트카 스프루스 보다도 얇아
울림을 극대화시키기 또한 좋은 목재입니다. 실제로 연주해볼 땐 흔히 땜핑감이라고 하는 음을 밀어주는
힘이 굉장히 강하여 주로 스트로크 연주자 분들이나 픽킹을 많이 하시는 연주자 분들이 더욱더 선호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배음이 부족하다는 점인데요.
배음이 부족해 핑거링을 하면 조금 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운드가 형성이 되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핑거링 연주자들보단 스트로크 연주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
주로 아디론닥 스프루스/ 레드 스프루스는 드레드넛 바디에 잘 어울리곤 하는데
드레드넛 같이 성량이 큰 바디들이 아디론닥 스프루스를 사용하고
스트로크 연주를 하면 소리의 울림과 진동이 더욱 잘돼 같이 소리의 전달력이 상당히 좋아지는데
깁슨 J-45 빈티지의 상판이 아디론닥 스프루스의 다른 이름이었던 레드 스프루스에
에이징까지 된 소리라니 정말 어떠한 소리가 나려나 벌써 기대가 되네요 ~
그렇담 한번 측후판을 살펴볼까요?
깁슨 J-45 빈티지의 측후판에는 마호가니 나무가 사용되어있습니다.
마호가니는 중음역대의 소리가 강조된 나무로 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만들어주는 나무인데요,
음의 스팩트럼이 중음에서 중고음 대에 맞춰져 있어
로즈우드처럼 다양한 스팩트럼의 소리를 구사하진 못하지만
마호가니만의 부드럽고 깊은 소리로 연주하기 위해 연주자분들은 주로 마호가니로 된 기타를
하나씩은 소장하고 계시지요.
기타의 측후판에는 많은 음향목들이 들어가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마호가니의 소리가 가장 좋은 거 같네요 ~
특유의 중음대를 밀어주는 사운드에 따뜻함이 더해지면 너무나도 제가 좋아하는 소리입니다 ~
상판에 이어 측후판 까지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연주 후에 느낀 점은 여태까지 연주해본 기타 중 최고였습니다.
사운드 중심적으로 먼저 적어보자면
중고음대, 특히 중음대가 부스터 되있는 소리가 전반적으로 연주 시 느껴지는데 중음만 도드라지는 느낌이 아닌
저음과 하이까지 정말 완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밸런스로 받쳐줘서
레코딩 시 마이크만 대고 손볼대가 없는 사운드라고 느껴졌는데요,
보통 기타 사운드를 들으면 사운드에 핵심인 코어음이 나오고 그 코어음의 뒤를
받쳐주는 사운드가 어느정도 코어음을 잘 밀어줘야 좋은 사운드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그냥 코어음이 나올때부터 너무 알이 꽉찬소리가 나서 이게 깁슨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계속 연주해봐도 이런게 에이징이 정말 다된소리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소리가 좋고,
기타에서 나오는 소리가 너무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따라
사운드가 빈티지하면서 또 모던해서 옛스럽지 않은데 옛감정 까지 같이 살린 느낌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최고네요.
- 연주 감
이제 소리만큼 중요한 게 연주 감이죠!
기타의 기본 스펙으로도 기타의 연주 감을 상상할 수 있는데요 ~
흔히들 기타를 구매하고 셋업 하면 연주 감을 조정할 수 있지만 그냥 기본 스펙으로만 연주 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케일을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깁슨 J-45 빈티지의 스케일은 24.75inch입니다 약 628mm이죠 스케일이 굉장히 짧은 편인데요
미니 기타들이 대략 23inch 약 584mm의 스케일을 사용하여 연주하는데요, 미니기타에 비하면 길지만
기본적인 기타의 스케일이 25.5inch 약 648mm가 사용되는 걸 보면 짧은 스케일을 사용한다고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케일이 길고 짧으면 기타를 연주할 때 차이점이 발생하는데요
같은 음으로 튜닝 시스케일이 길면
- 장력이 강해지고
- 음의 정확성이 향상되고
- 소리가 좋게 표현됩니다
반대로 스케일이 짧으면
- 장력이 약해지고
- 그로 인해 연주 감이 좋아집니다.
깁슨의 J-45 빈티지는 흔히 숏 스케일이라 부르는 기타들 보다 조금 더 짧은 스케일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연주 감이 굉장히 편안하다고 느낍니다.
기타의 모든 음을 하프 다운한 채로 연주하는듯한 느낌을 받네요 ~
사실 스케일이 짧기 때문에 음의 정확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는데요
J-45로 녹음을 하지는 않아봤지만 음의 정확성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연주 시 체감되지 않는 부분인 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
그리고 두 번째로는 너트 폭을 한번 봐봅시다 ~
깁슨 J-45 빈티지의 너트 폭은 43.8mm에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43mm 와 44mm를 주로 선호하는데요 J-45의 너트 폭은 정말 딱 적당한 거 같아요.
마틴 기타가 스탠더드 시리즈 들을 리 이메진 시리즈로 교체하면서 모든 기타의 너트 폭을 44.5mm로 교체하였는데요
연주 감에 있어서 민감한 분들은 44.5mm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 선호하는 너트 폭은 43mm인데요.
43mm는 너트 폭이 좁은 편이라 어떠한 운지를 해도 크게 무리가 없어서 체감상 가장 좋다고 느끼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넥감이라는게 또 존재하는데 깁슨 J-45 빈티지의 넥 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말 얇다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연주할 때 큰 지장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
- 장단점
제가 느낀 느낌들을 토대로 장단점을 평가해봤어요~
참고만 하시고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 1.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없는 누가 들어도 좋은 사운드 일 것이다.
2. 마호가니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끝판왕이 아닐까 싶다.
단점 굳이 하나만 뽑아 보라면 일단 픽업이 장착이 안돼서 나오기 때문에 무대에서 사용하려면
나무를 뚫고 픽업을 장착해야 하는데 혹여나 소리가 변질될까 걱정돼 픽업 장착을 못할 거 같다.
그 말은 이제 공연용으로는 사용 못하고 레코딩 용으로만 사용해야한다는 뜻인데
테일러 214 정도의 기타로도 충분히 레코딩 작업을 해서 조금만 손을 보면
아주 좋은 사운드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제정적으로 아주 여유가 넘치지 않는 이상 혹은 기타 연주자가
아닌 이상 650만 원짜리 기타를 단순 레코딩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돈이 아깝다 라고 생각될 수 있을 거 같다.
총평 : 9.5/10
이 글을 통해 이 기타를 사려고 고민 중이거나 생각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이상 깁슨 J-45 빈티지 모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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